- 청년특위, 수대협과 함께 10개 수의과대학에 응원 현수막 게시
- 백문벳답 설문조사 1000명 이상의 응답, 수의미래포럼으로 재구성 예정
2월 28일,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회(위원장 조영광, 이하 청년특위)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신규 수의사들의 졸업과 동시에 사회로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전국 10개 대학교(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강원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제주대학교)에 수의과대학이 단과대학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진행된 제66회 수의사 국가시험 결과, 올해는 576명의 새로운 수의사가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특위는 지난 2월 중순 신규 수의사들에게 각 대학 SNS 단체방 등을 통해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및 지부에 대한 안내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특위는 향후, 올 초 실시하였던 '백문벳답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수의미래포럼(가칭)을 4~5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문벳답 설문조사의 경우 1차 응답자는 1000명을 넘었으며, 2차 응답자도 800명을 넘는 등 많은 미래, 청년 수의사들이 참여하였다. 100명의 수의대생 및 수의사가 직접 만들었던 10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인 만큼 동물의료계에 산재한 수많은 담론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는 것이 청년특위의 평가이다.
백문벳답 및 수의미래포럼의 전반적인 진행은 천명선 교수(서울대 수의대 수의인문사회학)가 총괄 자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은 양이삭 수의사가 맡는다.
첫 번째 주제인 '수의과대학 교육의 경우는 이기창 교수(전북대 수의대), 이상원 교수(건국대 수의대)가 두 번째 주제인 '수의사 국가시험'의 경우는 이인형 교수(서울대 수의대)와 좌장을 맡은 남상섭 교수(건국대 수의대, 한국수의교육학회장)가 자문을 맡았다. 패널의 경우는 추후 미래 수의사와 청년 수의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특위는 3월 초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 이진환 회장과 윤서현 부회장을 신규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하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앞으로도 미래 수의사와 청년 수의사의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