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공영도시농업농장 '아라농장' 텃밭 분양자 선정

김포시가 '아라농장' 텃밭 분양자를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으로 선정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는 지난 25일 관계관 입회하에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으로 지난해에 이어 공영도시농업농장 '아라농장' 텃밭 분양자 60명을 선정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분양자를 모집했으며 최대한 많은 김포시민이 텃밭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1세대당 1명으로 지원을 제한했음에도 172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도시 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양자 추첨방식은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을 도입해 공정하게 선정했으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첨 전 과정을 촬영해 분양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들은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분양료를 납부하면 최종선정자로 확정되며 3월 중 사전교육 후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 경작 활동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공영도시농업농장은 고촌읍 전호리484-14에 있으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고촌농업협동조합 양 기관이 도시농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김포 도시농업 모델 발전을 위해 함께 조성했다.

 

이인숙 농업진흥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이 텃밭 경작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 속 치유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