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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집을 나설 때 하는 '의례적인' 인사, 반려견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출근이나 외출할 때 하는 의례적인 행동이 반려견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미국의 반려동물 보험회사인 네이션와이드는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인이 집을 나서면서 반려견에게 인사하는 것이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는 일'이나 '전등을 껐는지 확인하는 일'처럼 일상적인 일과 중 하나지만, 반려견에게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반려견이 겪게 되는 스트레스로는 징징거리거나 서두르는 것 등의 경미한 징후에서부터 집에서 사고를 치거나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네이션와이드의 Jules Benson 박사는 "반려견이 분리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는 겅우, 의례적으로 반려견에게 하는 '안녕'이란 인사는 이상 행동을 촉발하거나 고조시킬 수 있다"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견의 분리불안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반려인이 집을 나설 때를 초점에 맞춘 행동 수정 훈련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네이션와이드 설문조사 결과로 ▲집을 나서기 전 인사하는 방법 ▲떨어져 있을 때 반려인들이 분리불안을 더 느낀다는 점 ▲코로나19 기간 반려동물이 삶에 미친 영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다음에 봐!... See you later!

 

네이션와이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인들의 87%가 집을 나서면서 반려견에게 인사를 하고, Z세대의 경우(94%) 다른 연령대보다 인사를 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를 하는 방법은 장난감 주기*(65%), 키스(40%), 인사(42%), 함께 놀기(33%), 간식 주기(30%) 등 다양하다. 

* Give them a pet


반려인들은 집을 나서며 인사를 해야 할까?

 

분리불안은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떨어져 있을 때 반려견보다 반려인이 더 불안해 할 수 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 떨어져 있을 때 반려동물보다 자신들이 더 불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떨어져 있을 때 반려인의 33%는 반려동물이 분리불안을 겪을 것이라 생각했고, 10명 중 4명은 자신들이 불안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설문에 응한 밀레니얼 4명 중 1명을 포함하여 거의 12%가 집 밖에 있는 동안 관찰하기 위해 웹 카메라를 구입했다.


코로나19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미친 영향

 

코로나19 기간 동안 반려동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반려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영향으로는 ▲강한 유대감을 느낌(54%) ▲불안에 도움이 됨(32%)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해 더 잘 알게 됨(25%) ▲반려동물이 반려인에게 희망을 줌(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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