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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KCMC 문화원, 보령시에서 '바른산책 문화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by 야호펫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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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C 문화원이 보령시에서 '바른산책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KCMC 문화원은 2월 19일 보령시 반려견 협회에서 '바른산책 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바른산책'에 대한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의 강연과 함께 참여자들이 직접 반려견과 도심을 걷는 산책 순으로 진행됐다

 

KCMC 문화원은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인증제', '전국 바른산책 문화 만들기' 등을 시행하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웅종 교수의 '바른산책' 강연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는 "반려견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가서 동네 한 바퀴를 도는 것이 산책이 아니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올바르게 걷고 펫티켓을 지키면서 교감과 소통하는 것이 올바른 산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 교수가 강연한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의 주요 내용이다.

  • 마킹에 대하여... 반려견이 길을 가다, 여기저기 탐색을 하고 마킹을 한다. 
  • 짖음과 통제 불능에 대하여... 걸어가면서 다른 반려견이나 길고양이, 기타 동물을 만났을 때의 짖음, 길가는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나 오토바이, 자전거, 기타 사물을 만났을 때 보일 수 있는 통제 불가능한 행동
  • 행복한 산책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복잡한 도심 속의 산책은 안전하게 걷고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해야 한다.
  • 비반려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 비반려인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매너있는 시민견,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에서 산책 문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교수는 올바른 산책만 시켜줘도 반려견 문제행동의 발생 원인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올바른 산책은 반려견 문제행동 발생 원인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다

 

강연에 이어 참여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도심 속을 걸으며 '바른산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체험을 진행하며 "보호자와 함께 걸어가면서 보호자가 기준이 될 때 개들의 행동변화는 확연하게 달라진다. 보호자와 함께 걸어가는 반려견의 행동성향을 관찰하고 살펴보면 보호자 보행의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목줄과 리드줄 길이 2m에 대한 문제는 누구의 책임이 아니다. 전문가와 보호자 모두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보령시 반려견 협회 오영봉 대표는 "자비를 들여서라도 보령시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무료로 개방하고 싶고, 펫티켓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체계적인 교육법을 도입해 KCMC 문화원과 함께 보령시 반려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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