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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해 공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월 16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신청을 접수받는다.
길고양이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스스로 살아가는 고양이를 말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몸무게 2kg 이상인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포획(Trap), 중성화(Neuter), 제자리방사(Return)로 이루어져 TNR로 불린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cm 잘라서 표시하는 방식으로 미수술 고양이와 구분하여, 일반인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길고양이 TNR은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인도적 관리체계다. TNR을 통해 ▲수컷 고양이의 번식기 공격성 감소 ▲발정기에 발생하는 소음공해 감소 ▲타지역으로부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 차단 ▲번식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양시는 포획한 고양이를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 수술한 후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고양이 종합백신 접종 및 종합구충제(심장사상충)를 처치할 계획이다.
고양시 포획 TNR 신청은 오는 2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고양시동물보호센터 블로그 및 카페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31-962-3238)로 신청할 수 있다. 개인포획 TNR 신청은 3월 2일부터 사업량 소진시 까지 전화(☎031-962-3238)로만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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