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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동행

KBS 1TV <동물극장 단짝>, 1월 21일(금) 첫 방송

<동물극장 단짝>이 1월 21일(금) 첫 방송된다

 

휴먼다큐의 명가 KBS는 2022년 1월 21일부터 반려동물다큐멘터리 <동물극장 단짝>시즌1을 방송한다.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 2021년 따뜻한 배우 류수영 씨가 진행한 <류수영의 동물티비>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다루었던 KBS가 올해는 반려동물과 반려인간에 관계를 다룬 새로운 휴먼다큐멘터리를 들고 돌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또 하나의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우정과 믿음 행복 이별 그리고 사랑에 관한 신개념 휴먼다큐멘터리다.

 

여기에, 요즘 <거침마당>을 통해 새롭게 '단짝'으로 주목받는 두 사람인 교양있는 진행의 진수 이금희와 호통 개그 전문 박명수가 만나 '사람과 동물 간의 단짝'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에서 풀어나간다. 때론 유쾌하게, 때론 감동있게! 두 이야기꾼의 반전조합으로 이전에 없던 '보이고 들리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그 전문 박명수

 

21일 방송될 첫 방송은 27살의 젊은 나이에 귀촌해서 41마리의 개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희 집 아이들은 대부분 열 살이 넘었어요. 물론 힘들 때도 있는데 즐거울 때가 훨씬 많아요”

 

경기도 여주의 한적한 마을. 너른 마당이 펼쳐진 전원주택에서 41마리 개들과 함께 살아가는 한 청년이 있다. 올해 27살의 정지훈 씨. 보통은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로 바쁠 나이건만 지훈 씨의 하루는 오직 '개 육아'로 바쁘게 돌아간다.

 

마릿수도 그렇지만 반려견들의 평균 나이가 10살을 훌쩍 넘긴 노견들이라서 밥시중에 물시중은 기본이요, 약을 먹이고 응급처치를 할 일도 다반사! 허리 한 번 펼 새 없이 바쁜 일상이 반복된다. 지훈 씨 집의 41마리 개들은 각각의 이유로 이 집에 들어왔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아이, 학대받다 구조된 아이, 지인의 부탁을 받고 거두게 된 아이까지. 사연은 달라도 모두 사람에게 버려지고 상처받은 아이들을 지훈 씨는 '평생의 단짝'으로 품어준 것. 오늘도 어김없이 녀석들의 형과 오빠로 스물일곱 청춘을 바친 슈퍼맨 지훈 씨의 육아 전쟁이 시작됐다.

 

 

“무식하게 힘만 세지만 알고 보면 애교많은 소녀랍니다. 저랑 가장 친한 친구 ‘망고’예요”

 

한 마리, 한 마리 정이 안 가는 녀석들이 없지만, 유독 지훈 씨만 졸졸졸 따르는 껌딱지견이 있다! 바로 6살 망고! 덩치는 제일 크지만, 나이는 가장 막내! 누가 막둥이 아니랄까봐, 시도 때도 없이 폭풍 애교를 발사하며 지훈 씨 마음을 녹이는 귀여운 여동생이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 개'를 돌보느라 정작 혈기왕성한 망고를 돌보지 못하는 게 늘 미안한 지훈 씨. 늙고 아픈 언니 오빠들에게 매번 지훈 씨를 양보해야 하니 어린 녀 석이 오죽 서운할까 싶어 지훈 씨는 틈나는 대로 망고만 데리고 나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특권을 준다.

 

망고를 생각해 일부러 마련한 시간이지만, 실은 지훈 씨에 게도 더할 나위 없는 힐링의 시간이라는데... '오빠 밖에 난 몰라~!' 진격의 막내 ‘망고’와 지훈 씨의 단짝 일기.

 

 

41마리 개들의 대장이 된 지훈 씨

 

”모든 사람은 출발지도, 과정도, 도착지도 달라요. 누가 더 행복한 지는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지훈 씨 가족이 도시 생활을 접고, 시골로 이사 온 건 14년 전. 아파트에 함께 살던 반려견들을 좀 더 넓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돌보고자 귀촌을 결심했다. 처음에는 지훈 씨의 부모님이 아이들을 돌보던 것이 1년 전 대학 교를 휴학하고 휴식 차 내려온 지훈 씨가 자연스럽게 41마리 개들의 대장이 된 것. 전적으로 지훈 씨의 선택이었고 그 선택에는 조금의 후회도 없다는 스물일곱의 청년.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또, 하나뿐인 외아들의 강단 있는 선택에 부모는 어떤 마음일까.

 

 

“저희가 이 친구들에게 준 사랑보다, 친구들이 평생 저희에게 준 사랑이 너무 크죠”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했던가. 늘 왁자지껄하던 지훈 씨 집에 심상찮은 분위기가 흐른다. 올해 나이 17살. 이 댁의 최고 노령견 '포포'의 건강 상태에 빨간 불이 켜진 것. 툭하면 픽픽 쓰러지고 식욕 역시 급격히 떨어진 상태!

 

도시에 살 때부터 어머니 은희 씨가 아들처럼 애지중지 키워온 포포. 녀석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부랴부랴 포포와 함께 병원으로 향한 지훈 씨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되는데.....


41마리의 대가족과 살아가는 지훈 씨의 눈이 부시게 따뜻한 겨울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물극장 단짝은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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