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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문화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 '공중방역수의사 사진 공모전' 성료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가 '공중방역수의사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이하 대공수협)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공중방역수의사들의 문화교류 및 친선도모를 위해 사 진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참가자들은 종목1(업무사진)과 종목2(일상사진) 중 하나, 혹은 둘 다 도전해볼 수 있으며, '21. 12. 16. (목)부터 '21. 12. 31. (금)까지 사진을 받았다. 종목1의 경우 금상에게는 20만원, 은상에게는 10만원, 동상(2명)에게는 5만원의 상금이, 그리고 종목 2의 경우는 금상 15만원, 은상 10만원, 동상(5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준비되어 있었다.

 

약 8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사진들을 촬영해 금상에 도전하였고, 이들은 지역대표단의 투표를 거쳐 최종 금, 은, 동 수상자가 가려졌다.

 

종목1의 금상은 심효섭 공중방역수의사(14기,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수상하였다.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근무할 당시, 농가 대민 지원에 참여했을 당시 고추밭에 파이프 말뚝 수백 개를 박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다.

 

심효섭 수의사는 "망치도 부서지고 다음 날 온몸의 근육통으로 고생했을 정도로 고된 시간이었지만, 농부들의 땀방울과 진정한 노동의 의미를 깨달은 날을 꼭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은상은 진성록 공중방역수의사(14기, 충청북도 음성군청)가 수상하였다. AI 살처분 현장에 나가 고전한 후 점심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정신없이 일하다가 점심때를 놓쳐 다 식은 밥을 먹었다. 다행히도 축사 내부는 따뜻하여 몸을 녹일 수 있었다"라며 공중방역수의사의 고된 일과를 잘 담아낸 사진을 전했다.

 

동상은 송산 공중방역수의사(15기,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와 김정원 공중방역수의사(15기,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가 각각 수상하였다.

 

송산 공중방역수의사는 초과근무를 하며 PCR 결과를 기다리던 중, 근 2주간 접수된 HPAI 및 LPAI시료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혼자 접종 종란업무를 다 해낸 것은 아니지만 과를 대표하여 보낸다"라며 "AI 특별방역기간이라 많이 고될 텐데 모두 기운 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원 공중방역수의사는 젖소의 결핵병 예방 및 검진 목적으로 방문한 농장에서 소의 미근부에 PPD액을 접종하는 모습을 보내왔다. "소에게 차이면 위험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서 최대한 안전하게 접종하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종목2에서는 운전면허 시험장에서의 실격장면이 금상을 차지했고, 공중방역수의사 배치지 번호 추첨, 헬스장에서의 자기 계발, 결혼 준비 중 웨딩촬영사진, 스쿠버다이빙 및 죽녹원 여행 사진 등이 은상과 동상에 올랐다.

 

대공수협 홍보소통이사 이상준 수의사는 "대한민국 각지에서 동물 방역 및 검역에 힘쓰고 있는 모든 공중방역수의사 선생님들에게 이번 공모전이 바쁜 업무 중 소소한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서는 대중들에게도 공중방역수의사의 업무와 일상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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