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이플은 올 2월까지 데이터바우처 수요 기업을 적극적으로 모집한다.
인라이플은 지난해 12월 18일 데이터 판매ㆍ가공이 모두 가능한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비용이 부담되는 데이터 활용을 정부가 지원해 중소기업 성장 및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인라이플이 수요 기업에 제공하는 첫 번째 서비스는 '쇼핑 결제 데이터'다. 타깃 고객의 구매 성향에 대한 데이터와 제휴 카드 업체와 연계된 결제 데이터를 제공한다. △업종 △이용자 △지역 △성별 △나이 등 여러 카테고리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 효과적인 마케팅 운영에 직접 도움을 준다.
두 번째는 '쇼핑 렌즈' 서비스다. 쇼핑 제품의 이미지 분석을 통해 제품 색깔ㆍ패턴 등을 구분하고 태깅 및 라벨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이는 대기업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유사 상품 서비스 추천'을 뜻한다.
이뿐만 아니라 쇼핑몰 분야의 △카테고리별 선호 브랜드 △방문자 추이 △인기 제품 △재구매 주기 △첫 구매 비율 등의 데이터도 판매한다. 쇼핑 렌즈를 활용하기 좋은 업체로는 신생 패션 업체,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 정체로 솔루션이 필요한 업체 등이 있다.
세 번째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고민되는 부위의 피부를 촬영해 피부 진단받는 '닥터 렌즈' 인공지능 서비스, 네 번째는 인공지능(AI) 아나운서가 읽어주는 자연스러운 음성 보이스 'AI 보이스'다.
인라이플 데이터바우처 사업 담당자는 "인라이플은 2년 연속 해당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노하우가 쌓인 만큼 적극적으로 수요 기업을 모집할 것"이라며 "수요 기업 전담 직원의 배치로 즉각적인 피드백과 업무 처리, 공백 없는 후속 지원 및 협업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