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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평도서관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으로 찾아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 파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의 저자인 이현정 작가와 함께 진행한 진로독서 프로그램 '인별보다 빛나는 글쓰기'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경험과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친 글쓰기 강좌로 6개월간 집필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재기넘치는 작품들이 책으로 출간됐는데 ▲시스투스(김범교, 이재영) ▲어느 작은 땅속 마을(박채은) ▲드라마의 도움(김서인) ▲나는 마법소녀입니다(신예은) ▲언젠가 들어본 이야기(김예은) ▲보라의 꿈꾸는 동물원(김다인) ▲인별보다 빛나게 쓰기 모음집(정준호 외) 총 7권이다.
이는 지역의 작은 도서관이 관내 중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숨은 재능을 발굴한 의미 있는 사례로 꼽힌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파평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도서 출판을 축하하는 기념회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파평도서관은 인근의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방학 독서교실, 찾아가는 북토크, 청소년 진로독서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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