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농기센터와 공동 연구, 건강한 제품 개발로 펫푸드 시장에 도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마리스펫몰(대표 최성옥)과 공동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한 '충주사과 넣어 만든 고구마 트릿'을 최근 열린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마리스펫몰은 지난 10월 충주시에서 주최한 '가공 창업 교육생 창업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우수기업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가공식품 상품화에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와 마리스펫몰은 충주시 가공창업교육관의 1:1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을 반려동물 박람회에 출품하며 펫푸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은 충주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고구마를 이용해 원료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반려동물 영양 간식이다.
특히, 일체 식품첨가물 없이 수제 100% 원물로 만들어져 건강성, 안전성, 맛을 모두 충족했으며, 제조 시 동결건조 공법을 사용해 장기간 보관 및 적절한 크기로 휴대성도 확보했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최성옥 대표는 "충주시의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사과와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하고 맛있는 반려동물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상품의 공동 연구기획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와 지역 내 가공 창업 경영체가 상생할 수 있는 시험연구 사업을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은 2022년 1월 3일부터 마리스펫몰 네이버 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쉼터 4길 8-8)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