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1 제1회 경주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경주시(시장 주낙영) 반려동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를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선포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관광도시로 전국에서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찾아오는 도시로, 편안하고 친화적인 경주를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가졌다"면서 "우리 시에는 동경이가 천연기념물 540호로 지정돼 있으며, 반려동물이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시대에 맞추어 경주시를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우리 시는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오픈했으며 앞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숙박시설, 반려동물 공원과 운동장 확대, 반려동물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 시민은 "우리 시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포식을 크게 환영하며 경주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웅종 교수는 전국에 바른산책만들기, 한국의 매너있는 시민견(KCMC),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 인증제 홍보와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반려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웅종 교수는 "경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시장님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경주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펫티켓 문화가 자리잡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시에 반려문화 축제를 개최해 경주의 다양한 문화와 반려동물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태마로 만들어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경주시가 되도록 홍보와 노력을 하겠다"며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잡기 위해 전국의 반려인들이 함께 공감하고 펫티켓 문화를 지켜 나간다면 대한민국 반려문화는 선진국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