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산동에 반려견과 함께 가기 좋은 애견동반카페 '인커밍'이 있다. 청라지구생태공원 방문 후 돌아오는 길에 고양 애견동반식당 '플뢰르'에 들렸는데, 플뢰르는 반려견과 함께 가야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었다.
저녁 식사를 어디서할까 검색을 하는데, 플뢰르 근처에 애견동반카페 '인커밍'이 있고, 메뉴 중에 김치볶음밥이 있는 걸 봤다. 애견동반카페 '인커밍'으로 렛츠고!
인커밍에 들어서니 깔끔한 실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는데, 메뉴를 주문하고 인커밍의 실내를 둘러봤다.
커다란 샹들리에가 카페 오른쪽 편에 달려있는데, 눈높이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는 샹들리에 모습이 인상적이다.
도로가 보이는 커다란 창문을 따라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아침에 나와 이곳저곳 다녔더니 핸드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콘센트가 있는 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역시나 샹들리에가 카페 인커밍의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가 나온다. 감자 모듬튀김과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두 가지 메뉴 모두 그 맛이 깔끔하다. 김치볶음밥은 아주 오래전, 아내와 데이트하던 때, 먹었던 그때 그 맛과 비슷하다.
인커밍 김치볶음밥 덕분에 아내와 한참 전 데이트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식사를 하고 카페 밖으로 나왔다. 들어갈때는 배가 고파서인지 못 봤는데, 야외에 테라스가 있고 테이블과 의자도 있다. 반려견과 산책하다 들려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야외 테라스를 둘러보고 있는데, 저쪽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녀의 모습이 보인다. 반려가족은 길을 따라 산책을 하더니 인커밍 옆에 있는 카페 '37.5'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산책하던 반려견은 보더콜리였는데, 댕댕이 털 색깔이 참 예쁘다. 카페 37.5는 인커밍과는 달리 실내에는 반려견 동반이 제한되고, 이렇게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귀여운 댕댕이를 만나 반가운데, 이심전심, 댕댕이도 역시 내가 반가운가 보다. 멋지게 포즈를 취해준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커밍 건너편에는 동네 공원과 산책로가 있다. 반려견과 산책하기 안성맞춤인 산책로, 조명 켜진 공원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공원에서 인커밍을 바라보면서도 사진 한 컷!
그리 붐비지 않는 도로를 따라 애견동반카페 인커밍이 있고, 길 건너편에는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다.
여름과 겨울에는 더위와 추위를 막아주는 공간으로, 봄과 가을에는 계절의 멋을 감상하며 친구와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사랑방으로 안성맞춤인 곳... 바로 반려견과 함께 가는 고양 동산동 애견동반카페 '인커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