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수), (사)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공동대표 임장춘, 이하 한유복)와 ㈜대신해운항공(대표 백충훈, 이하 대신해운항공)이 '반려동물 해외운송(입양)'에 대한 업무협약을 경기도 파주시 소재 한유복 사옥에서 체결했다.
한유복과 대신해운항공은 유기(유실)동물의 복지 향상과 반려동물 공존 문화로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축적된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반려동물 해외운송 및 해외입양을 비롯한 관련 문화행사 및 마케팅ㆍ홍보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유복 임장춘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1세대 유기동물훈련사로서, 30년 외길인생을 오직 애견훈련에만 전념해왔다. 누구보다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임 대표는 "유기동물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저를 포함한 한유복 모든 구성원은 한 마리를 돌보더라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며 "유기동물이 되기 위해 태어나는 동물은 없다"라고 말한다.
또한 임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애견ㆍ애묘 시장규모는 연 2조원을 넘어가고 있는데, 시장규모가 커지는 만큼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신해운항공과의 이번 협약이,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와 제도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복합화물운송 전문기업인 대신해운항공은 '해상 및 항공화물운송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반려동물 분야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반려동물 대상 신속한 해외운송과 입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신해운항공 백인국 회장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지원을 위한 한유복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라며 "반려동물 해외운송과 입양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다양한 서비스와 시스템을 제공하고, 우리 대신해운항공도 사회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