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세인트린느(대표 이유이)'에 방문했다. 세인트린느는 파주 '나비나라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있는데 보호자와 뛰놀고 있는 댕댕이 2마리가 보인다.
카페 앞마당에서 뛰어노는 견공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갑다. 카페 세인트린느는 어떤 곳일까? 안으로 들어가 본다.
카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화이트톤의 실내를 만날 수 있다. 정면에 보이는 캐릭터와 카페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밖에서 봤던 댕댕이의 모습이 보인다.
카페 1층을 둘러본다. 하얀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있고, 초록의 식물들도 놓여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는 팝업스토어도 있다.
"찾았다", 아까 밖에서 봤던 댕댕이들이 다가와 인사도 하고 낯선 손님의 체취도 맡고 있다. 하얀색 강아지 이름이 '아이', 그리고 아이보리색 강아지 이름이 '보리'다.
아이와 보리는 이곳 세인트린느 이유이 대표의 반려견이라고 한다.
"대표님은 오늘 촬영이 있어, 아이랑 보리만 있어요"라고 카페 직원분이 알려준다. '촬영?'... 세인트린느의 이유이 대표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촬영이 있어 이렇게 아이랑 보리만 카페에 있는 것이다.
아래는 이 대표가 보내준 모델 사진과 반려견 아이랑 보리 사진이다. 사진을 보니, 조금전 앞마당에서 신나게 놀던 그 두 녀석들이 맞는 것 같다.
모델 활동을 하며, 카페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 대표. 그리고 이 대표의 반려견 아이와 보리!... 뭔가 이 대표와 반려견들과의 만남에는 사연이 있을 듯하다. 기회가 된다면 그 얘기도 듣고 싶다.
이 대표와 반려견 아이랑 보리의 사진... 카페 세인트린느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아이와 보리랑 인사하고, 커피는 2층에서 마신다. "와우!" 화이트톤의 밝은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가을 햇살이 실내를 환하고 비추고 있고, 벽에는 귀여운 캐릭터가 담긴 액자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인트린느의 2층을 사진에 담으니, 정말 예쁘게 나온다. 마치 여백의 미를 한껏 살렸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2층에서 커피를 마시고 집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카페 바로 옆에 '나비나라박물관'이 있어서인지 주변 환경도 깔끔하다.
차를 타러 가는 길에 세인트린느 앞마당과 카페의 모습을 한번 더 사진에 담는다. 세인트린느는 카페 앞마당뿐 아니라 다른 손님의 양해를 구하면 실내에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귀여운 스피츠 '아이'랑 '보리'가 반겨주는 곳, 화이트톤의 밝고 환한 카페... 바로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파주 애견동반카페 '세인트린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