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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이 첫선을 보인 동구 최초 반려동물 시설인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가 지난 10월 23일(토)부터 개장돼 운영에 들어갔다.
첫선을 보인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23일(토)~24일(일) 주말 이틀 동안 233두의 반려견과 보호자 가족 371명이 방문해 시설을 이용했다.
이날 전체 방문객 중 30% 정도는 반려견 놀이터를 구경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방문한 걸로 나타났다.
이곳에는 반려견 놀이기구인 구름다리, 도그워크, 터널, 허들 등 다양한 놀이 훈련시설이 구비돼 있고, 대형 파라솔과 벤치, 정자 등이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보호자 가족들에게 산책 및 나들이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호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우천 시 문을 열지 않는다.
또한 시설을 이용하는데 반려견과 보호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반려동물 자격증을 소지한 동물전문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고, 그 외 동물보호법상 5대 맹견 또는 질병견, 미등록견, 인식표 미착용견 등의 출입은 제한된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시설에 부족함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보호자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 반려견과 보호자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편의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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