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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반려견과 떠나는 포천 여행 추천지, 소흘읍 애견동반카페 '카페 살다'

by 야호펫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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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카페 '카페 살다'

 

포천 소흘읍 이곡리에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카페 살다'가 있다. 차로 운전하며 가다보니 축석고개를 지나가고, 도로 이정표는 고모리 저수지와 광릉 수목원 방향이라고 안내한다.

 

애견동반카페 '카페 살다'는 오후 7시까지만 운영되며,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로를 따라가다 마을길로 들어서는 작은 다리를 건너니 조용한 마을이 나온다. 그리고 그 길 끝 즈음에 '카페 살다'가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카페쪽으로 걷는다. 카페 마당은 위 사진처럼 푸른 잔디밭으로 되어있다. 

 

카페 실내는 직사각형 구조로, 통로를 따라 좌우측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카페 살다'를 오픈한 지 5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시설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산뜻하다. 5년 전 카페 리모델링은 대표와 가족분들이 직접 했다고 한다.

 

 

카페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

 

'카페 살다' 카운터

 

'카페 살다' 실내 모습

 

음악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바깥 경치를 감상한다. 카페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주말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아기자기 얘기나누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온 반려인은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한다.

 

8월 중순... 햇볕을 바로 받지 않으면 더위는 크게 못느끼지만, 햇볕 아래에 서면 아직 여름이란 걸 느끼는 시기이다. 카페 밖에 나와보니 간혹 단풍 든 나뭇잎도 보이고, 나무에서 들리는 매미들의 울음소리도 들린다. 

 

'카페 살다'의 특징 중 하나라면, 차와 음료 뿐 아니라 '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카페 살다'에서 맛볼 수 있는 열무국수

 

'카페 살다'에서는 동절기에는 잔치국수를, 하절기에는 열무국수를 판매한다. 얼음 동동 띄운 열무국수를 한그릇 뚝딱 비우니, 시원함이 두 배가 되는 듯한 느낌이다. 

 

카페에 앉아 경치도 감상하고 음악도 듣고, 얘기도 나누고 있는데, 귀여운 멍멍이들이 카페를 방문했다.

 

 

'카페 살다'를 방문한 귀여운 멍멍이들

 

반려견을 동행했다면 야외에서 차도 마시고 국수도 맛봐야 하는데, 견공들과 함께 온 손님은 몇 번 와본 듯 자연스레 잔디밭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는 반려견 보호의자를 세팅하고, 반려견과 잔디밭을 산책한다.

 

 

야외 잔디밭에 테이블과 반려견 보호의자를 세팅하고 산책하는 반려인의 모습

 

실내에 있다 나와서 반가운 견공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후 카페 야외를 둘러봤다. 주차장 너머로 평온한 마을의 모습도 보이고, 잔디 가장자리로 그네도 보인다.

 

'카페 살다'에 방문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네는 한번씩 타보는 것 같다. 쌍쌍이 앉아 그네를 타는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주차장에서 카페로 들어오는 입구쪽 모습

 

주차장과 그 너머로 보이는 마을의 모습

 

그네

 

그네에서 바라본 카페 풍경

 

'카페 살다'는 푸른 잔디밭 뿐 아니라, 잘 살펴보면 곳곳에 야외 테이블, 식물, 소품 등이 놓여있다. 카페 내부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이곳 대표의 정성을 느낄 수가 있다.

 

 

야외 테이블

 

'카페 살다' 야외에 있는 식물과 소품들

 

카페 안에서는 음악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 감상을, 야외에서는 푸른 잔디밭과 식물들을 보면서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포천 소흘읍 이곡리에 있는 '카페 살다'는 자연, 푸르름, 그리고 시원한 열무국수를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애견동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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