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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춘천

남이섬,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채기중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제 참석

  • 나눔과 창조의 정신으로 해마다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에 후원금 전달
  • 독립유공자 유가족 지원사업 등 펼쳐

 

대한광복단 초대 단장 소몽 채기중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제

 

남이섬(대표 민경혁)은 8월 15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열린 대한광복단 초대 단장 소몽 채기중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제 및 광복 제76주년 기념행사에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자격으로 참석했다. 

 

15일 오전 10시 독립 충절의 도시 영주시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각 기관단체장 및 애국지사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대한광복단 약사비 제막식과 대한광복단을 조직한 초대 단장 소몽 채기중 선생 순국 100주기와 대한광복단 300여 순국열사를 기리는 합동추모제에 이어 광복적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광복단 약사비 제막식

 

민경혁 남이섬 대표와 정윤선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장

 

행사에 참여한 남이섬 민경혁 대표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각고의 노력으로 자기를 희생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자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남이섬 창립자인 수재 민병도 선생 역시 해방 직후 을유문화사를 설립, 정진숙, 윤석중, 조풍연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조선말 큰사전'을 펴내는 등 식민 지배에서 잊혀진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려 노력했던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제 하에서 조선어학회가 어렵게 지켜낸 원고를 보완 및 정비하여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까지 이끌어내며 사전을 편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선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일찍이 정윤선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장은 "선열들이 지키고자 했던 숭고한 독립정신은 남이섬이 추구하는 창조와 나눔의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라며 "120여 개 국가에서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는 남이섬이야말로 애국기업의 표분"이라고 평한 바 있다. 

 

한편, 남이섬은 2019년 4월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와 상생 언약식을 맺고 매년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시설 재건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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