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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의정부

[의정부 반려동물 지도] 반려동물 수제간식이 있는 가능동 애견동반카페 '럽투잇'

by 야호펫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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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럽투잇 김도연 대표와 박가은 쉐프

 

의정부 가능동에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럽투잇'이 있다. 럽투잇은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및 케이크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그 현장의 모습을 스케치한다.

 

 

럽투잇 입구

 

문을 열고 들어서니 빵굽는 구수한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애견동반카페'답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한 눈에 '이곳이 반려견과 함께 올 수 있는 곳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는데, 바닥에는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도록 파란색 카페트가 깔려있고, 강아지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도 보인다.

 

테이블과 의자는 창가쪽에 배치되어 있고, 그보다 넓은 공간이 반려견 공간으로 되어있다. 멍멍이들을 위한 주인장의 배려가 느껴진다.

 

 

럽투잇의 실내 풍경

 

아래 사진은 럽투잇을 방문했던 한 학생이 그려준 럽투잇 실내 풍경이다.

 

럽투잇을 방문했던 학생이 그린 럽투잇 실내풍경

 

'반려동물 수제간식이 있는 카페' 럽투잇, 럽투잇 중앙에는 반려동물 수제간식이 진열되어 있다. 최초 럽투잇 실내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공간을 고려해 구성했는데, 견공들이 놀러오면서 반려인을 위한 커피도 판매하게 되었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럽투잇 카운터와 수제간식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대

 

진열대 위에 양초와 꼬깔모자의 모습도 보인다.

 

진열대 위에 놓여있는 양초와 꼬깔모자

 

럽투잇의 김도연 대표는 2년전 럽투잇을 오픈했다. 사실 럽투잇 방문전 김 대표를 중년의 나이라 생각했는데, 김 대표는 20대의 후반의 청년 창업가였다.

 

김 대표는 4마리 반려견과 1마리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데,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간식이 계기가 되어 전문 매장까지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위해 만들었던 간식이 팔로워들의 입소문을 타고 오늘날의 럽투잇을 탄생시킨 것이다.

 

 

손수 만든 반려동물 케이크와 수제간식

 

시행착오를 통해 탄생한 럽투잇만의 반려동물 케이크와 수제간식! 럽투잇에 들어서면 구수한 냄새를 선물했던 케이크와 간식이 모습을 보였다. 청년 창업가 김도연 대표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점' 창업을 위해 준비했던 내용들을 설명해줬다.

 

김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청년 창업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그걸 가능하게 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럽투잇의 케이크와 수제간식은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정성스레 케이크와 수제간식을 만들고 예쁘게 포장하는 두 청년의 모습에서 열정과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다.

 

가능동에는 다른 동네에 비해 애견카페 등의 시설이 없고, 주변이 주택가로 이루어진 동네이다. 상가 지역이 아닌 지역에 이렇게 애견동반카페가 있는 것이다. 이런 럽투잇의 독특한 모습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매장이 꼭 상권이 발달한 도심에 있어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구나!'하는 것이다.

 

상권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것... 럽투잇을 통해 배우는 하나의 교훈이자, 예비창업가에게 야호펫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