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의 시선으로 인간을 보다'
- 주후식 작가의 테라코타 조가 '삽살개' 등 오는 10월 31일까지 전시
- '인간과 개의 상호교감'을 주제로 50여점 강아지숲 이용고객에 무료 공개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 첫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만한 새롭고 흥미로운 전시로 다시 관람객들을 찾아온다.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과 인간의 관계ㆍ소통을 주제로 하여, 동시대 작가들의 반려견 주제 작업을 소개하는 강아지숲만의 독특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반려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작품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반려견의 존재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의 서막을 연 변대용 작가에 이어, 두 번째 작가로 동물을 통해 인간의 삶, 소통, 사회, 존재를 이야기하는 주후식 작가가 선정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작품 활동을 이어온 주후식 작가는 '개'라는 생명체의 존재 자체에 주목한다. 특히 우리나라 반려견 문화의 어두운 단면인 유기견 문제와 관련, 일련의 작업으로 뚜렷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유기견 문제를 인강성과 생명윤리, 사회문제로 연결하면서 최초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였던 인간과 개의 관계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개를 통해 인간에 대해 말하는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테라코타 작업을 비롯하여 근작인 대형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강아지숲 이용 고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강아지숲은 오는 8월 29일까지 '밤산책(Night Walk)'이라는 주제로 야간개장을 진행 중이다. 아름다운 조명으로 가꿔진 연못과 산책로를 거닐 수 있으며, 이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동산이 오프리시 운동장으로 운영되어 보다 넓은 공간에서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강아지숲 오프리시존' 일정은 강아지숲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영화 상영 및 야간 산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풍성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야간개장은 화~일요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개장을 하지 않으므로 당일 오전 강아지숲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야간개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숲 박물관 전시 안내
전시명 :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 두 번째, 주후식 작가 상호교감展
전시일정 : 2021년 7월 27일(화) ~ 10월 31일(일) 10:00~18:00
* 야간개장 기간(7/16~8/29)에는 21:00까지 관람 가능 (우천 시 18:00까지)
전시위치 :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
전시작품 : 테라코타, 한지부조, 대형조각 등 50여점
- 웹사이트 : http://dforest.co.kr/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forest_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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