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미나라공화국 문화독립선언 후 16년 만에 새로운 여권 4종 선보여
- 8월 1일부터 발행되는 여권은 무제한 입장 및 연중 다양한 할인 혜택 가득
오는 8월 1일부터 남이섬 연간회원권인 ‘나미나라공화국 일반여권’이 새롭게 개편된다. 일반여권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며, 호텔정관루 우선 예약 기회, 레스토랑과 까페 이용 시 할인 혜택, 남이섬 어트랙션 20%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남이섬은 2006년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동화나라를 기치 삼아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문화독립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국가 체계를 갖춘 상상나라로 전 세계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가 개념을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답게 관광객들로 하여금 한국 내 또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도록 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남이섬 입장권(왕복선박편 포함)은 ‘비자(VISA)’로, 연간 회원권은 ‘일반여권’으로 운용된다. 남이섬(나미나라공화국)에 문화예술적 공헌을 한 이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평생 혜택의 '국민여권'은 별도다. 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한 화폐 ‘남이통보’로 환전하여 섬 내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반여권 4종은 ‘나미나리안‘, ‘차일드 프렌들리‘, ‘펫 프렌들리‘, ‘시니어 나미나리안‘으로 각 여권별로 차별화된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초등학생 이하 동반 자녀와 남이섬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차일드 프렌들리 여권은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기획하는 어린이친화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을 동반한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펫 프렌들리 여권은 반려견 산책키트를 증정하고 아트숍 현장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시니어 나미나리안은 연7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으로 가장 합리적인 금액으로 연간 무제한 입장 및 이용이 가능하다.
남이섬 관계자는 이번 여권 개편을 통해 “남이섬을 즐겨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남이섬 국민인 나미나리안이 되어 생명의섬을 함께 가꾸는 멤버십 제도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미나라공화국 여권은 ‘출입국관리사무소(매표소)’에서 결제한 뒤 맞은편 고객센터를 방문하여 발급할 수 있다. 남이섬 여권 및 여행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남이섬 홈페이지(www.namisu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031 580 8114)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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