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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블랙독 신드롬'을 극복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스웨터를 뜨개질하는 스코틀랜드 사람들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해드릴 주제는 바로 ‘블랙독 신드롬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색상의 스웨터를 뜨개질하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형형색색의 스웨터는 블랙독 신드롬 극복에 도움을 준다

 

이 활동은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도와주기 위해 일어났는데요. 스코틀랜드의 기록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북서부 지역과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Scottish SPCA(스코틀랜드의 동물학대예방협회)의 자원봉사자들은 입양 보내려는 강아지들을 위해 점퍼, 스웨터 등을 뜨개질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이 자신의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동안 감기에 걸리는 것 외에 그들에게 스웨터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뜨개질 활동은 지역 도처에 있는 보호소들이 어두운 색의 개들을 입양보내는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몇 해동안 진행되고 있는 문제이며 종종 ‘Black Dog Syndrom(블랙 독 증후군)’으로 불립니다.

 

이 증후군은 사람들이 검거나 어두운색 개의 입양을 기피하여 생겼으며 동물보호소에서 어두운 색의 개보다 밝은 색의 개들이 더 입양이 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B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동물 자선단체가 검은색의 강아지가 밝은색의 털을 가진 강아지와 달리 입양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어두운 색의 개는 슬프게도 밝은 색의 개보다 늦게 입양되어 가장 마지막으로 보호소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채로운 뜨개질 물품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어두운 색의 털을 가진 개들을 위해 다양한 색의 스웨터를 뜨개질하는 것은, 단순히 동정심으로 인한 활동이 아닌, 문제상황에 대해 관심을 끌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100세가 된 여성 단체와 같은 스코틀랜드의 특정한 그룹에서는 오랫동안 보호소에 있는 개들을 위해서 스웨터를 뜨개질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이 활동을 선두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SWI 의장인 Christine Hutton은 “스코틀랜드의 최고의 공예가들 중 몇몇은 필사적으로 호소력을 높여, 새로운 가족을 찾는 동물들이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뜨개질 물품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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