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올해 1월, 성신여대에 있는 멍박스에 다녀온 적이 있다. 멍박스는 24시 애견 셀프목욕이 가능한 무인 카페였다. 반려동물 관련 무인으로 운영되는 가게를 만나기는 멍박스가 처음이었는데, 이곳 의정부에서도 무인카페를 만날 수 있다.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주변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가게를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집 주변에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펫샵 Jelly Pet이 있다. 반려동물 용품 뿐 아니라 처방식 사료, 처방식 간식, 수제간식, 국내산 사료 등을 판매하는 Jelly Pet의 모습 사진에 담는다. 직원이 없을 뿐이지, 다른 것은 여느 펫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료, 간식, 옷, 스크래쳐, 츄르, 수제간식, 식기, 니나오토슨의 반려동물 장난감 등이 보인다. 그리고 반려인이 마실 수 있는 시원한 음료수도 보인다.
Jelly Pet에서 결제는 어떻게 할까?
결제는 아래 사진처럼 바코드 스캐너를 통해 진행되는데, 스캐너에는 카드, 지폐, 동전 등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집에 돌아와 Jelly Pet을 검색하니, '올댓' 홈페이지가 검색되었다. 올댓은 24시 무인 펫샵 Jelly Pet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Jelly Pet은 고객들과 어떻게 소통할까?
Jelly Pet 입구에 고객과 소통하는 보드판이 벽에 걸려있다. 보드판에는 고객이 남긴 손글씨가 써져있었는데, 딱딱한 디지털 글씨체가 아니라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또다른 맛이 있다.
필요한 용품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Jelly Pet의 장점이라 하겠다. 집 주변에 가게가 있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산책길에 들려 용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판매하는 용품도 주인이 엄선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펫샵과는 차별화된 또다른 형태의 가게, 무인 펫샵!
디지털 감성에서 얻을 수 없는 아날로그의 멋이 가미된 24시 무인 펫샵은, 이 시대 또다른 반려동물 쇼핑의 트렌드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