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은근중독 희린'에 소개된 신사동 애견동반카페 이야기이다. 은근중독 희린은 반려동물과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블로그로, 이글에서는 코로나19 이전 반려견 콩이와 함께했던 신사동 애견동반카페, '카페 보나파르트 (Cafe BONAPARTE)'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강남에 위치한 병원에 갈 일이 있어 들렸다 그냥 강 넘어가면 아쉬워 찾아보니… 신사동에 새로운 애견동반카페가 생겼더라구요. 주차도 된다고 해서 찾아간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서 딴 카페이름일까요?
실내가 생각보다 너무 깔끔합니다. 천정이 높은 것이 가장 마음에 들구요~
요련 테이블에서 컴퓨터(?)가 깔려있어요. 신기신기~
테이블수도 많고 공간도 넓직넓직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앗! 이 카페가 왜 애견동반인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어요. 아마, 이 건물이 하림건물인 것 같은데..
1층에 애견동반카페를 오픈하고 하림에서 나오는 애견사료도 홍보하고 하나봐요~
요즘 마케팅을 엄청나게 하는 것 같은데…
저희 콩이는 사료를 안먹으니 아무리 좋아도 그림에 떡이 되버렸답니다~
샌드위치도 팔고… 아주 좋네요. 전 음료만 파는 카페는 좀 그렇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카페 이름을 듣고 제가 혹시나….했던 부분이 딱 맞아떨어졌네요.
카페명을 나폴레옹 이름에서 딴 것이 맞아요. 역시역시
울 콩이도 한자리 차지했습니다. 자기혼자 의자에 놓았다고 시무룩…
엄마나 아빠 무릎위로 올라갈 연구를 아마 하기 시작할꺼에요~
강아지 물을 좀 주게 종이컵이 있냐고 물어보니.. 강아지용 물컵이 준비되어 있다고 요기에 물을 담아주시더라구요.
이런 친절함과 센스에 늘 감동 받는답니다.
콩이야~ 목마르지 않게 목에 물 좀 축이렴. ㅋㅋㅋㅋㅋㅋㅋ 물에 1도 관심없는 콩이.
울 콩이 관심사는 빵이로소이다~~ ㅋㅋㅋㅋㅋ
전 몸을 좀 녹힐 따뜻한 커피로 주문을 했어요.
울 신랑은 365로 늘 차가운 남자로!!! 아이스를 고수하는 남자랍니다. ㅋㅋㅋㅋㅋ
커피와 같이 먹을 스콘도 주문했어요. 스콘이 생각보다 꽤 맛있더라구요. 특히 녹차스콘은 딱 제 스타일~
콩이야~ 이건 니것이 아니란다. 아무리 용써도 안뎅~
아침 눈 뜨자마자 옷만 걸치고 나와 병원간다고 후다닥 나온티가 너무 나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사랑합니다~ 울콩이도 사랑해~
- 은근중독 희린 : http://blog.naver.com/iheejin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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