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이전, 콩이네 가족이 방문한 스태픽스 이야기
경복궁역에서 걸어가기엔 다소 거리감이 있긴해요.
매동초등학교 맞은편쪽에 위치해 있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랍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구레~
어머어머! 여긴 꼭 와바야하는 곳이잖아~
마당이 있는 집이 아니라 건물이랍니다.
뒤쪽에는 주차장도 있어 카페 방문시 1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해준다고 하네요.
(1시간이후엔 30분에 3천원이라고 하니…주차비가 좀 나가요~)
카페명이 STAFFPICKS 무슨의미 일까요?
staff + pick를 합성한 의미일까요?
1층 전체가 다 카페랍니다.
한쪽에 위치한 음향기기, 주인장님께서 나름 뭔가 취향이 있으신듯….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접시들이 전시되어 있고, 전시된 물품을 판매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staff picks안가요?
카페 중심을 카운터로 만들고 그 주변으로 테이블이 자리해있어요.
실내 의자들은 그리 편한 의자는 아니랍니다.~
마당쪽을 보면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위치도 좋은것 같아요.
중간중간 네츄럴 그 자체로 인테리어를 꾸며 놓으셨네용~
별도의 메뉴판이 있지는 않구요. 카운터 벽에 붙어있는 메뉴를 보고 주문하는 방식이랍니다.
메뉴를 가만히 보고 사전 예약시 브런치메뉴도 제공이 가능한가 보더라구요~
커피와 한잔 같이 할 파운드케익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시원하게 무알콜 모히또와 옛추억이 있는 바닐라파운드케익 한조각
양이 너무 작아요~ 주인님 나빠요~ 요 한조각이 6천5백원이라뇨 ~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이다보니 벽면에 펫티켓을 위한 안내가 붙어있는데..
그림과 글에서 센스가 묻어나는듯 합니다.
저희는 실내에 앉아 시원한 커피 혹은 음료를 마시면서
중간중간 콩이 데리고 마당에 나가 풀냄새도 맡게 해주고~
친구들이 오면 친구들과 놀려보기도 하고~
여유를 부리면서 한참 앉아있고싶어지는 곳이더라구요.
단, 주말엔 사람들이 너무 많이와서…
그 여유를 부릴 틈이 없는것이 흠이지만요~ 쩝쩝..
그래도 집 가까운곳에 마음에 드는 애견동반카페를 하나 더 알게되니
그 기쁨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 은근중독 희린 : https://blog.naver.com/iheejin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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