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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세나개] 재개발 지역, 폐가에 홀로 남겨진 개

  • 딸이 떠난 자리, 남겨진 반려견
  • 딸의 죽음을 위로해 준 반려견

 

재개발지역 폐가에서 홀로 40일을 보낸 복순이

 

복순이는 재개발 지역, 폐가에서 홀로 40일을 보냈다. 보호자가 있음에도 복순이가 폐가에 홀로 있게 된 데에는 보호자 또한 어쩔 수 없었던 사정이 있다. 이사를 앞두고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보호자의 딸이 임종을 앞두게 된 것.

 

하지만 필사적으로 보호자를 도망치는 복순이를 잡을 수 없어 결국 옛집에 홀로 둘 수밖에 없었던 보호자. 하지만 이 사정을 알 리 없는 복순이는 홀로 폐가에 남아 마음의 문을 더 굳게 닫아 버렸고, 3년간 보호자의 손길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과연 설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는 복순이의 불안을 낮출 수 있을까?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딸이 떠난 자리, 남겨진 반려견> 편에서는 불안이 있는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보호자라면 명심해야 할 것들이 공개된다.

 

* 방송일시 : 2021년 5월 7일 (금) 밤 10시 45분, EBS1

 

 

재개발 지역에 홀로 남겨진 개, 복순이

 

복순이를 처음 만난 건 2017년. 보호자의 거주지역이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며 인근에 있는 주민들이 이사를 가며, 반려견을 버리고 간 것.

 

하지만 첫 만남부터 유독 보호자의 손길을 피했던 복순이. 녀석에게 더욱 사랑을 쏟고 싶었지만, 그 무렵 보호자에게 불행이 닥쳤다. 바로 딸의 위암 말기 선고. 그길로 딸이 있는 서울을 오가며, 병간호를 매진했고, 자연스레 복순이와의 거리도 멀어져 갔다.

 

 

 

설상가상으로 딸의 임종을 앞두고, 재개발 지역에 있던 옛집에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까지 처하게 된 것. 하지만 도무지 보호자의 손에 잡히지 않으려는 복순이를 하는 수 없이 빈 폐가에 홀로 두고 딸의 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딸의 임종이 겹치며 딸의 장례를 치르느라 여력이 없었던 보호자. 장례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복순이를 구조하지만 이미 복순이의 마음의 문은 굳게 닫혀 버렸다. 보호자 역시 딸을 잃을 슬픔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지만, 복순이만은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세나개 사상 첫 솔루션 중도 포기

 

복순이 가족을 만나기 전 설채현 전문가가 먼저 찾은 곳은, 복순이가 혼자 40일을 보냈던 폐가!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던 도중 설 수레이너는 또 다른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다. 과연 설 수레이너가 목격한 것은 무엇일까. 또한 복순이를 만나 본격적인 솔루션도 돌입한다.

 

 

 

하지만 구석에 숨어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복순이. 예상보다 심각한 복순이의 상태를 보고 중증 불안 장애를 진단하는 설 수레이너. 결국 솔루션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고 만다.

 

과연 설채현 전문가는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까? 5월 7월 금요일 밤 10시 45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딸이 떠난 자리, 남겨진 반려견>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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