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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완도

[은근중독 희린] 애견동반 여행기, 영화 서편제 촬영지 청산도

by 야호펫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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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콩이와 함께 다녀온 여행, 방문했던 카페 등의 소식을 볼 수 있는 곳, 바로 은근중독 희린의 블로그이다. 이 글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알콩달콩 콩이네 가족의 모습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청산도 느림민박

 

배를 타고 드디어 청산도에 도착했네요. 저희가 사전에 문의를 드리고 해서 연락이 닿은 민박집입니다.

 

 

청산도 느림민박

 

민박집 앞은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이에요. 조용하니 운치가 있고, 민박집 자리를 잘 잡으셨더라구요~ 마지막 날에는 같이 머무시는 분들과 평상에 앉아 이야기꽃도 피우고, 민박주인님의 기타연주와 노래소리에 술 한잔 기울이기도 했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숙박이 청산도에도 있으니, 안심하시고 청산도에 놀러가도 좋을 것 같아요. 

 

 

 

영화 서편제 촬영지

 

청산도는 저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섬여행이어서 오기 전 엄청나게 기대에 부풀어있었어요. 사시사철 섬이 푸르다라고 하여 섬이름을 청산도로 했다합니다. 

 

 

청산도

 

서편제 영화촬영지가 이곳이라고 하여, 청산도가 유명해지기도 했다고 하는 그곳으로 가고 있답니다. 저는 서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기억이 없지만, 당대에 워낙 유명했던지라 익히 알고있는 영화에요. 그때 이리 멋진 곳에서 촬영을 했을 그들이 왠지 부러워지는건 왜일까요?

 

 

서편제 촬영지

 

느림의 미학, 조금 느려도 괜찮아요. 청산도에서 3일정도 머물길 잘했다란 생각이 듭니다. 느림을 배우고 연습하면서 조금 천천히 가는 방법도 알아갈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느림은 채움입니다

 

 

청산도 상서 돌담마을

 

청산도에는 아담한 돌담마을이 있어요. 이름은 상서 돌담마을입니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돌담이 운치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바람이 많은 지역환경에 맞춰 흙을 사용하지 않고 돌로만 맞춰 쌓아올린 돌담이 틈없이 쌓아올려 집 형태로 만든 것에 경외감이 들기도 합니다. 

 

 

청산도 상서 돌담마을

 

길을 따라 걷다보니 들어오라는 듯이 문이 열려있는 집이 있어 빼곰히 들여다보니…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아늑한 형태로 아기자기 인테리어를 꾸며놓으셨고, 고운 백발의 고운 분이 맞이해주셨습니다. 이 찻집에 앉아 돌담마을을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참 좋구나~'

 

 

돌담마을 카페

 

 

도항입구 수산물센터

 

완도와 청산도하면 전복이지요~ 이곳은 유독 전복이 제일 큰 먹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도항입구에 위치한 수산물센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 알찬 듯 싶어요. 그중에서 한집 골라서 여쭤보니 지금은 전복과 멍게, 소라를 먹을 때라며 해삼은 철이 아니라 없다고 하시네요. 나 해삼 엄청 좋아하는뎅… ㅠㅠ

 

 

수산물센터

 

민박집 평상에 앉아 늦은 시간까지 저녁을 먹으면서 울 콩이는 아빠한테 괴롭힘을 엄청 당하면서도… 아빠 무릎에서 벗어나질 않네요. 바부팅. 

 

 

콩이와 아빠

 

여러분, 콩이네 가족의 청산도 여행기 재밌지 않으세요? 이글에서는 여행기 중 일부 내용만 소개해드렸답니다. 콩이네 가족의 청산도 여행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 [은근중독.희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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