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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을 출시한 미국의 레모네이드(Lemonade)

레모네이드가 반려동물 보험을 출시했다 (이미지 : Kimberly White / Getty Images)

 

레모네이드는 2016년 주택 / 임대보험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반려동물 보험을 선보였다.

 

2019년 2월, 레모이드 CEO 다니엘 슈레이버는 “레모이드 고객 중 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70 %가 반려동물 소유자이지만, 반려동물 소유자의 1~2 %만이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했습니다.”고 말했다.

 

레모이드의 반려동물 보험료는 매월 12달러이며, 기존 레모이드의 주택 / 임대보험을 이용 중인 고객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개와 고양이 소유자만 이용할 수 있고, 다른 반려동물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레모이드에 따르면 이 보험은 입원 및 수술과 함께 외래 환자, 전문 및 응급 치료 절차뿐만 아니라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엑스레이, MRI, 실험실 검사, CT 스캔 및 초음파 검사 등을 포함한다. 또한 주사 및 처방 등을 보장한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우발적인 도로 사고와 중독 및 다양한 질병의 초기 적용범위를 넘어서는 사고 및 질병 등에 대해서도 패키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레모이드 반려동물 보험은 옵션인 웰빙 패키지와 함께 제공되는데,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매년 신체 검진, 심장사상충 검사, 분변 검사, 기생충 검사, 혈액 검사 및 최대 3개의 백신접종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웰빙 패키지는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알림 서비스 및 팁 등을 제공한다.

 

슈레이버는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보험은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말로 시작했지만, 그 보험은 실제 자동차 보험이었습니다. 말은 교통 수단이었으며, 보험의 목적은 교통 수단(말)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입니다.”라고 말한다.

 

Fortune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19년 반려동물에 75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정책은 상당히 구식이다. 레모이드는 미국에서 누구나 공개적으로 정책을 변경하거나 제안할 수 있는 정책 2.0 (단순한 정책)을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정책 2.0은 현재 유럽에서만 적용되고 있다.

 

레모이드는 반려동물 보험 출시를 통해 시장에 막 진입한 거래 첫날에 큰 인기를 얻었다.

 

공모 외에도 레모네이드는 쿼이아, 알리안츠 등의 회사로부터 4억8천만 달러의 기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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