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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홍천군유기동물보호소 방문기

by 야호펫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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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홍천군유기동물보호소에 방문하고 기록했던 글이다. 보호소는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다른 보호소에 비해 깨끗한 편이었다. 당시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았다. - 편집자 주

 

 

보호소 입구에 들어서니 마당에 있는 유기견들의 모습이 보인다.

개별 울타리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인데, 다들 온순하고, 반가이 맞아주었다. 

 

홍천군유기동물보호소

 

 

이제 한 살 정도 된 풍산개 믹스견이다. 역시 순둥이에 애교가 많다. 

 

풍산개 믹스견

 

 

얼굴에 눈썹을 그린 친구. 

순둥이라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여 다가가보니, 그렇게 반갑게 맞아줄 수가 없다. 

 

얼굴에 눈썹을 그린 친구

 

 

아래 친구는 세퍼드 믹스견으로 처음 왔을 때 피부병이 심해,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고 한다. 

울타리 안에 갖혀있다, 풀어주니, 이 녀석 좀 보소... 신나게 나가서는 마킹을 먼저 하고, 보호소 마당안을 신나게 내달린다. 반갑게 맞아주고, 재롱도 떤다. 아프지 말고, 좋은 주인 만나렴. 

 

세퍼드 믹스견

 

 

이곳은 사육장이다. 강아지 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보호되고 있었다. 고양이는 새끼를 낳아 많은 아이들이 꼬물대고 있었다. 

 

사육장의 소형견과 고양이들

 

 

사무실 벽에 붙어 있는 사진들이다. 고등학교, 대학교 봉사활동 사진도 보이고, 교육이나 행사사진들도 보인다.

 

자원봉사자들의 사진

 

 

홍천군에서 관리하는 유기동물보호소라 그런지, 3분이 함께 관리하고 있고, 환경도 깨긋했다. 

예전 파주에서 보았던 보호소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 그곳은 몇몇 분들이 힘을 모아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운영되는 곳이었다. 

 

함께 할 반려동물을 입양할 계획이 있다면, 이곳 홍천 유기동물보호소에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얼마전 알로하도그 애견호텔에 들렸을 때, 뭉치가 이곳에서 입양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때 본 그 뭉치,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른다. "뭉치처럼, 함께 할 가족을 찾는 유기견들에게 소중한 가족이 되어주세요."

 

끝으로 홍천 유기동물보호소 동영상을 소개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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