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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꼬부리돼일리, 화순 '개스트 애견카페' 방문기

by 야호펫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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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리돼일리는 귀여운 반려견 꼬부리와 부들이와 함께 생활하는 아기자기한 일상을 담은 블로그이다. 꼬들이, 부들이, 오들이와 함께 화순 애견카페 '개스트', 꼬부리돼일리가 들려주는 '개스트' 애견카페 이야기, 함께 들어보자. - 편집자 주 -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꼬부리들 주말엔 오들이가 저희집에서 1박을 했지요오.
생긴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가보게 된 '개스트' 화순애견카페 후기 들고왔어요.
일요일에 부랴부랴 눈떠서 갈 준비하다보니 12시 30분 정도에 출발을 했어요.
저희집 바로 앞에 고속도로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0~50분 정도 걸리는 위치더라구요 ~
네비찍고 gogogo !!!!!!

 

 

 

화순애견카페 개스트는 1, 2층으로 되어있어요. 전체적인 외관 사진은 못찍었지만 5~6대는 주차할 수 있겠더라구요. 

도착했는데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이쪽에 주차하라고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 

1층에서 결제한 뒤에 2층에 올라가 애들 풀어주고 놀 수 있어요오! 

간단히 먹이기 좋은 동결건조 간식들도 판매하더라구요~ 이용수칙도 한번 읽어주시구요~

 

 

 

입장료는 견주 5,000원 소형견 5,000원 중형견 6,000원이에요.
요즘은 대부분 입장료만 있고 음료는 따로 결제하거나 미포함인데, 개스트는 2,000원대 음료 중에서 1개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칸타타, 캔음료, 사이다, 콜라, 트레비 병음료 중에 택1 할 수 있어요.
그외, 3,000원대 음료는 추가비용 내고 구매할 수 있어요 ㅎㅎ


그리고 강아지 입장료의 경우 세마리부터 다둥견 우대도 해주시더라구요 ~
꼬들, 부들, 오들, 세마리다보니 세마리 이상부터는 마리당 1,000원씩 디스카운트 해주세요.
사람1 강아지3 이렇게 해서 17,000원 결제했답니다.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덕에 이렇게 적어드려요 후후


이용수칙에는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적혀있는데 공지사항은 물론 사장님께서도
간단한 음식(김밥, 빵, 피자 등)은 가져오셔서 공원내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다음번엔 김밥 몇 줄 사가서 먹으려구여.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그리고 남은 음식이나 음식물 쓰레기는 가실 때 가져가는 센스 잊지마시길요;)

 

 

 

1층에 화장실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개스트 명패(?)앞에서 인증샷 좀 찍어보려했는데 말을 참 안들어주시는 갱아지들 ,, ㅎ
사장님이 도와주셨는데 오들이는 결국 도망가버렸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에는 잔디만 있는게 아니라 실내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실내공간에도 앉을 만한 공간이 충분하고 테라스 테이블에도 각각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서 비와도 여기 앉아서 바깥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힐링 되더라구요 ㅎㅎ

 

 

 

반려동물을 위한 물, 물그릇도 따로 준비되어 있고, 분리수거 통도 있어요.
꼬부리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접이식 로얄테일즈 물그릇을 가져가서 요걸로 사용했어요 ㅎㅎ

 

 

 

별로 뛰어놀지도 않았는데, 물떠주자마자 허겁지겁 먹는 꼬부리들 껄껄,, ㅋㅋㅋㅋㅋㅋ

 

 

 

곳곳에 포토존도 많고 어질리티 공간도 많았어요.
꽤나 난이도 있는 것도 있어서 꼬부리도 열심히 해봤지만,,,,,, ㅎ

 

 

 

2층 실내공간은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페인트 칠하고 이렇게 개스트라고 적어두니 완벽한 포토존 !
사진 찍으라고 의자도 하나 놓여져있구 ㅋㅋㅋㅋ 꼬부리도 안찍을 수 없쮜이!

 

 

 

 

어질리티라고 하기도 민망한 이 흔들사다리,,, 부들이 벌벌 떨면서 건너요 ㅋㅋㅋㅋㅋㅋ
꼬들이는 겁이 없는건지 잘하는건지 아무 생각없이 건너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 아나,, 저는 어질리티 같은 거
보면 항상 부들이가 잘 할 거라고 생각해서 부들이한테 기대를 하는데, 예상외로 항상 부들이가 못하고 꼬들이가 너무 잘해요 허허

 

 

 

실내 벽에 이렇게 강아지 사람나이로 계산해둔게 있어서

심심풀이 삼아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꼬부리는 벌써 저보다 나이가 많은,,, 30~40대 네요. 언니야들 ㅠㅠ

 

 

 

오들이는 사진 왜 안찍어주냐구요..? 아니 얘가 가만히 있지를 않아…

애견카페만 오면 시도때도 없이 싸돌아 다니느라 불러도 절대 안와요 ㅋㅋㅋㅋㅋㅋ
신남이 극치에 달하면 이렇게 지렁이 쌈바댄스도 막 춰줘요.
오들이 완전 애견카페 스타일 ~! 혼자 얼마나 잘노는지….

 

 

 

으헤헤헤, 이때까지만 해도 비가 안왔는데 한두방울씩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애견카페 도착해서 뛰어논지 30분,,,,,, 그렇다고 그냥 갈 순 없어서 쉬는 겸
앉아서 바깥구경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힐링쓰

 

 

 

오들이 ~~~~~~~ 을매나 신나게요오 ~~~~~~~
아침에 토한번 해서 컨디션이 별론가 싶었는데 무슨,,, 같이 안데리고 왔으면 어쩔 뻔했어
오돌이는 입장료 안아깝게 너무 잘놀았어요 ㅋㅋㅋㅋㅋㅋ

 

 

 

화순 개스트 애견카페 오면 다들 찍는 포토손 명소! 바로 이자리예요.
의자 뒤에 장미꽃 두송이가 딱 예쁘게 피어있거든요 ㅎㅎ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오들이는 간식통이랑 단독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디밭도 풀밭으로 되어있는 곳이 있고, 인조잔디로 되어 있는 곳 두곳이라서 갱아지들 취향에 맞게 놀 수 있어여 !
강아지들 그냥 풀을 좋아하는 아이 인조잔디를 좋아하는 아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ㅎㅎ
꼬부리는 그런거 상관없이 잘놀아줘서 다행이야… 야외테이블은 2개 정도 있고,
뒷쪽 데크위에 테이블이 몇개 더 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넗은 것 같아서 좋네요 ㅎㅎ
담에 날 좋을 때 도시락 싸와서 피크닉 즐겨야겠네요 ')

 

 

 

한시 넘어가니까 비가 계속 오더라구요. 차츰 그쳐지나 싶더니 멈출 기미가 없이 토톡토독 계속 왔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집에 안가고 목욕시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맘껏 뛰어놀로 왔어요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비맞으며 뛰놀아서 털이 음청 뽀글뽀글해졌어요. 켓 으유 꼬라지들….

 

 

 

안전하게 집에와서 세마리 파워목욕시키고 꼬부리는 제옆에서 꿀잠자는 중이랍니다 허허,,,
고생했다 강듀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말고 내가 고생했다.
하얗게 불태운 주말이었습니다… 토요일에는 2시간 넘게 대청소하고 일요일엔 애카 뛰고 세마리 목욕하고 !!!!
다음 주는 내내 비소식인데 산책은 나갈 일 없겠어요… ㅎ…. (행..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월요일 빠샤 합시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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