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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익산

익산 애견카페, '희동이네' 이야기

by 야호펫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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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익산시 블로그 기자단 4기 이보람

 

 

 

두 번째 방문한 익산 애견카페는 바로 '희동이네'입니다. 이곳도 익산 시내 한복판은 아니지만 원광대학교 부근에서 조금만 가면 도착하는 곳으로, 가는 길은 많이 멀지 않아서 부담 없었던 곳이에요.

 

하지만 사장님께서 혼자 운영을 하고 계시고, 투잡을 하시고 계시는 터라서 전화로 운영하시기 때문에 오픈 시간을 여쭤보고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많은 강아지들이 반겨주는 곳, 이곳에 오니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과 사낭님께서 입양하신 유기견이었던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반려동물을 유난히도 사랑하시는 사장님의 작은 쉼터 같은 곳인데요. 성격 좋은 상주하는 강아지들이 많기 때문에 친구를 좋아하는 반려견을 데리고 가면 재미지게 놀 수가 있답니다. 

 

또한 강아지를 키우지 않지만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곳인데요. 강아지들이 사람을 많이 따르기 때문에 강아지들을 마음껏 사랑해주러 오기 좋은 그런 곳이랍니다. 

 

 

 

 

이곳도 관리 잘 된 잔디가 깔려있는 마당이 있는 곳이에요. 자연스럽게 왔다 갔다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실내도 아늑하게 쉬다 갈 수 있는데요. 앉아서 음료를 마시고 있으면 옆에 찰싹찰싹 강아지들이 모여든답니다. 귀여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다보면 금새 해가 저물어버리고 말아요. 

 

 

 

 

그래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종종 오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강아지들이 맘껏 뛰어놀게 하고 싶어서 오기도 하지만, 많은 강아지들과 놀면서 사회성을 기르게 해주고 싶은 맘도 많아서 찾게 되는데요. 

 

사실 처음 가보고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반해서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감기에 고생 중이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콜록콜록했더니, 사장님께서 선물 받은 우엉차 한 잔을 뜨끈하게 타서 주시면서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살짝 울컥했습니다. 

 

사장님이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게 된 사연부터 이런 사소한 일까지 마음이 너무 따뜻한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강아지도 카페 강아지들이랑 뛰어노는 모습이 좋아서 아마도 자주 찾게 되지 싶어요. 

 

 

 

 

사장님과 이야기하다 보니, 우리 막둥이가 없어져서 찾았는데요. 마당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오놀고 있더라고요. 저절로 엄마 미소 지어지는 것 있죠? 정말 잘 왔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컷 이야기하고 우리 강아지는 실컷 뛰어놀다 보니 시간이 금새 지나가 해가 저물어버리고 말았어요. 보통 9~10시까지 운영하시긴 하지만 해가 저물어버리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운동장에 있던 강아지들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저는 전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놀고 싶었지만 강아지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많은 강아지들 그리고 따뜻한 정이 묻어나는 곳, 익산 애견카페 희동이네였습니다. 

 

 

 

 


[희동이네]

  • 운영시간 : 12:00 ~ 21:00 (必 전화로 문의 후 방문 요망)
  • 문의전화 : 063-851-3788
  •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현영길 34
  • 반려견입장료 : 없음
  • 애견놀이터 : 소형견 1시간에 2,000원부터 중형견 종일반 19,000까지
  • 1인 1음료 주문

[출처] 익산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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