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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겨울에 하얗게 변하는 포유류 5종, 캐나다의 새로운 우표에 등장

캐나다 포스트가 발행한 우표

 

캐나다 포스트가 16일 발행한 새로운 우표 세트 'Snow Mammals' 캐나다 야생동물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이 표현되어 있다. 이 우표세트에는 캐나다에서 발견된 다섯 종의 야생동물이 등장하며, 이 동물들의 특징은 겨울에 어두운 털이 하얗게 변하다는 점이고, 이로인해 눈이 내리는 기후에서도 생존하도록 독특하게 적응했다는 것이다.


겨울에 하얗게 변하는 포유류 5종

 

우표에는 북방족제비(ermine), 눈덧신토끼(snowshoe hare), 북극여우(Arctic fox), 레밍(northern collared lemming)과 순록(Peary Caribou) 등 5종의 동물이 등장한다. 이 동물들은 위장때문에 특히 이 시기에 자연 서식지에서 찾기가 어렵다. 

 

북극여우와 북방족제비는 은밀한 사냥꾼으로, 근처에 있는 사냥감에 몰래 다가가 종종 사냥감을 놀라게 한다. 눈덧신토끼와 레밍, 순록은 탐지를 피하기 위해 주위 배경과 섞이려고 한다.

 

이 다섯 종은 낮 시간의 변화에 ​​영향을 받은 복잡한 생리적 과정의 결과로 털 색상이 변하는, 전 세계적으로 19종의 포유류(캐나다에서는 12종)에 속한다. 이 동물들의 털 색깔은 연 2회 변한다.


우표에 대하여

 

Adrian Horvath가 디자인한 이 우표는 서식지에 있는 동물과 겨울 털을 보여준다. 우표의 각 사진은 캐나다 사진 작가의 작품이다. Robert Postma가 북방족제비를, Michelle Valberg가 눈덧신토끼를, Dennis Fast는 북극여우를, Mathilde Poirier는 레밍을, Paul Loewen은 순록을 각각 촬영했다.

 

각 우표의 왼쪽 아래 모서리에는 자외선(검은 색) 빛 아래서만 볼 수 있는 눈 속에 찍힌 동물들의 흔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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