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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은근중독 희린] 해방촌 애견동반가능 카페 '몽실이산도'

by 야호펫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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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콩이와 함께 다녀온 여행, 방문했던 카페 등의 소식을 볼 수 있는 곳, 바로 은근중독 희린의 블로그이다. 이 글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알콩달콩 콩이네 가족의 모습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콩이네 가족의 몽실이산도 방문기
  • 이번 심각한 코로나 확산 전에 방문한 후기

 

해방촌쪽에서 뭐가 많은 듯 보이는데, 이렇게 와보는 건 처음이다. 아주 좁은 골목골목으로 되어 있는 동네이다. 애견동반 가능한 후르츠산도 맛집이 있다고 해서 출동, 주차공간이 안보인다.

 

 

주차 여간이 제한된다

 

다행이 동네 한바퀴를 도니, 공영주차장이 있다. 비좁고 낙후되긴 했지만 그래도 주차공간이 있다라는 건 참 좋은 정보인 것 같다.

 

 

공영주차장

 

귀여운 입구를 통해 카페 안으로 입장, 들어서자마자 받은 첫 느낌은 너무 아기자기하다는 것이었다. 앙증맞고 귀여움의 센스를 갖고 계신 분이 누군지 궁금해진다.

 

 

카페 입구

 

카페 내부의 모습

 

메뉴판도 직접 손의로 그리신 것 같다. 후르츠산도에 이끌려 온 곳인데, 매뉴판 보고 가츠산도가 끌렸지만 그건 다음에 먹기로 한다.

 

 

메뉴판

 

곳곳에 사장님 손재주가 묻어나는 카페, 몽실이 산도. 요즘 저희를 쫓아다니면서 엄청 감사하다는 듯 콩이가 뚫어지게 바라본다.

 

 

바깥 나들이에 신이난 콩이

 

의자에 앉혀도 된다고 하여 콩이만 의자에 앉혀 동물친구 인형이랑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콩이 맘에 안들어하는 표정은 뭔지... 웃어볼래?

 

 

귀여운 콩이

 

책도 있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꽂혀있는 책들을 살펴보니, 몇 권은 꼭 읽어보고 싶은 책도 있다.

 

 

카페에 꽂혀있는 책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가 나왔다. 티코스트도 직접 짜신 것 같다. 나도 뜨개질을 배우고 싶은데... 생각못한 서비스가 나왔다. 후르츠산도 만들고 남은 식빵테두리를 바싹하게 과자처럼 만들어서 주신다. 달콤고소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깜짝 서비스

 

기대기대하던 후르츠 산도가 나왔다. 후르츠산도 가게를 몇 군데 가봐서 맛을 보면 금방 어떤지 알 수있다.

 

 

후르츠산도

 

생크림이 뻬곡하게 꽉차 있다. 한손으로 잡고 먹어야 편하다고 사장님이 팁을 알려주신다. 알려주신대로 한손으로 꽉 잡고 한입 왕~~~

 

 

빼곡하게 꽉차있는 생크림

 

콩이는 맛나게 먹으라고 옆 의자에 얌전히 앉아 기다려준다.

 

 

얌전히 기다려주는 콩이

 

앞으로 후르츠산도 먹고 싶을 때 이 카페가 제일 먼저 생각날 것 같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짐나, 가츠산도도 먹으러 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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