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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수원

둥글개봉사단, (주)아베크와 함께 어르신 '마음 나눔 음악회' 진행

2019년 둥글개봉사단은 단장인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활동을 선보였다. 야호펫을 통해 둥글개봉사단의 2019년 활동모습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 청파의료재단 중앙장기 요양병원 어르신들과 함께 음악이 있는 동물매개치유의 시간 가져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아베크가 함께 참여했다

 

2019년 7월 9일(월), 둥글개봉사단이 (주)아베크와 함께 청파의료재단 중앙장기 요양병원을 방문했다. (주)아베크는 둥글개 봉사단의 후원업체로 이번 청파의료재단 음악이 있는 어르신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매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둥글개 봉사단, 이번에는 청파의료재단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불편하신 평균 95세 가량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식 동물매개치료 활동으로, 둥글개 봉사단은 음악이 있는 어르신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을 했다.

 

먼저 가수 태환이 어르신들과 신나는 노래교실을 하고, mc 고영두의 '동물소리 놀이'라는 주제로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어르신들가 함께 한 레크레이션

 

이후 둥글개 봉사단은 건강두피 마사지, 강아지와 함께 하는 간식주기, 강아지와 친해지기, 강아지와 이야기 나누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둥글개봉사단의 모습

 

둥글개 봉사단의 이웅종 단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은 일반 동물매개치료보다 훨씬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사회와 단절되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시는 것을 알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한 어르신들은 아주 작은 관심에도 행복해 하는 어린아이 같았는데요, 더빨리 어르신들을 찾아 오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평균나이 95세 가량의 어르신들이라 활동하기 힘들고 쉽게 피곤하실거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어르신들은 매개치료견과 자원봉사자들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더욱 활기찬 모습이었다.

 

청파의료재단 전은선 사무국장은 "처음에는 동물매개치료라는 것을 직접해보지 못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는데, 오늘 둥글개 봉사단이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하는 동안 어른신들이 이렇게 강아지를 좋아하고 웃음이 많으셨나 싶을  정도로 연신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모든 어르신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라며, "다른 어르신들도 이같은 시간을 꼭 함께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보고 만지는 것만으도 치유 효과를 주는 동물매개치유, 둥글개봉사단은 매월 동물물개치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암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이웅종 단장은, 동물매개치유 활동에 대해 "동물매개 치유의 효과는 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치유 대상자의 행복감을 향상시킵니다. 그렇기에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하고, 전국 다양한 곳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면, 더욱 큰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동물매개치유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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